가수 조용필에 대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언급이 화제다.
앞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노원 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가왕’ 조용필은 19집 앨범 수록곡 ‘바운스(Bounce)’로 싸이의 ‘젠틀맨’을 제치고 8개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해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당시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SNS에 조용필에 얽힌 추억과 함께 정치인으로서의 각오도 함께 밝혔다.
“30년 전 조용필 형님의 ‘못찾겠다 꾀꼬리’ LP판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말문을 연 안철수 후보는 “신곡 ‘바운스’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에 뿌듯합니다. 저랑 띠동갑인 용필이 형님, 여전히 달리시는데 우리 50대는 청춘. 같이 달립시다”는 글을 남겼다.
‘못찾겠다 꾀꼬리’는 안철수 후보가 스무 살을 갓 넘은 1982년 발표된 곡으로 KBS 가요톱텐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용필의 독주가 계속되자 가요톱텐은 5주 1위를 하면 자동으로 순위에서 빠지는 ‘골든컵 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용필의 당대 인기는 최고였다.
/ 사진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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