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 공식 취임을 앞두고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주말 내내 금감원 업무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신임 원장은 부원장보와 국실장 등 금감원 주요 간부들로부터 주요 현안들에 대한 설명과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금감원을 비롯한 금융권 채용 비리와 김정태 회장 3연임을 둘러싼 하나금융과의 갈등 등 민감한 현안들도 포함됐습니다.
대외 접촉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김기식 신임 금감원장은 내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12대 금감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