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의 웹 리얼리티 `위키미키 모해`가 60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는 지난 1일 `위키미키 모해`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끝으로 지난 60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총 60부작으로 기획된 `위키미키 모해`는 지난 2월 1일 시작해 하루 한 편 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매일같이 팬들과 만났다. 신인인 위키미키에게 60일동안 총 60개의 에피소드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보여준다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위키미키는 모든 에피소드에서 꾸밈없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위키미키는 `위키미키 모해`에서 그간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들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숙소 생활이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물론 걸그룹이라면 꺼릴 수 있는 `쌩얼`까지 당당하게 드러내며 깨알같은 예능감을 자랑했다. 리얼리티 시작부터 위키미키의 숙소 깜짝 습격으로 시작해, 몰래 카메라 등 멤버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낸 에피소드로 `위키미키 모해`는 무대 밖 모습마저 놓치고 싶지 않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위키미키 모해`에서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을 `위시리스트(WISHLIST)`로 정하고, 이를 위해 먼저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성공해야만 했는데 이 과정에서 위키미키 멤버들의 평소 생각과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어 팬들 사이에선 `시청 필수 프로그램`으로 통했다. 특히 마지막 두 개의 에피소드에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 위키미키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매일 한 편씩 60일 동안 웹 리얼리티를 이끌어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위키미키 멤버들이 평소의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즐기면서 촬영한 덕분에 팬분들도 함께 즐겨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위키미키는 지난 2월 미니 2집 `럭키(Lucky)`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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