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지난해 매출액 1,100조원…전년比 9.46%↑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매출액이 1,100조원으로 1년 전보다 9.4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86%, 57.60% 늘어난 101조원, 79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938조원으로 전년대비 7.7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각각 21.91%, 30.43% 증가했으며,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도 각각 7.01%, 5.40%로 전년대비 개선됐습니다.

부채비율은 66.59%로 전년대비 3.74%포인트 감소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됐습니다.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505사(79.03%), 적자 기업은 134사(20.97%)로 나타났습니다.

44개 금융업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8.3%, 20.5% 증가했으며, 특히 증권업의 영업이익(77.4%)과 순이익(71.0%)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