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증시라인]시진핑 2기 중국, 어떻게 대응할까?

입력 2018-04-03 17:08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Q.> 미중 간의 무역분쟁. 정말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나요?

    전병서 :

    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은 낮음. 미국이 관세를 500억 달러 규모로 매긴다고 했으나 이에 대해 중국은 30억 달러 규모로 보복 관세를 하겠다고 함. 이것은 애초에 중국이 무역전쟁을 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

    더불어 미국이 중국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하는 품목을 살펴보면 철강, 알루미늄, 일상 용품. 1인당 소득이 5만 7000달러인 미국에서 이러한 산업에 관세를 매긴다고 해서 경제가 살아날 수 없음. 또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함.

    미국의 제조업, 무역, 군사력, 금융력. 중국이 가장 약한 부분이 이 중에서 금융력. 미국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중국의 금융 개방.

    Q.> 무역 분쟁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전병서 :

    중국의 카드는 총 3개. 러스트벨트, 팜벨트. 방산벨트. 이 세가지 산업은 중국의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음.

    중국이 미온적으로 반응하다 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이에 대한 수입을 카드로 이용한다면 트럼프에게도 큰 타격.

    트럼프와 시진핑은 무역분쟁을 서로의 목적에 따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미국은 표심, 중국은 리더십의 교환-상호 도움주는 상황.

    Q.> 공급사이드 구조조정, 사드 보복으로 칭해지는 한한령이 우리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전병서 :

    2015년부터 3년째 진행중인 구조조정은 아직 진행형. 앞으로 2~3년의 기간을 두고 구조조정을 마치겠다는 것이 중국의 목표.

    철도, 해운, 운송 등의 분야에서 합병을 통해 세계 1등 기업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작은 회사들의 경우는 정리를 함으로써 단가 상승을 시킴. 즉, 살아남은 자들의 축제를 만듬.

    그러나 중국의 이러한 구조조정이 끝나면 세계적인 세계적인 기업들이 등장할 것. 한국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경쟁업체를 만나게 되는 것인데 이것을 조심해야 할 것.

    Q.> 우리의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전병서 :

    우리 기업들도 나름대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지만 중국의 그것과 비교하면 약한 수준.

    기술 업그레이드, 신사업 진출 등으로 활로를 개척해야 함.

    Q.> 사드 해제 기대감이 무르익며 어제 중국 소비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는데요, 합의 내용과 한중 관계 개선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병서 :

    19대이후 중국의 대외정책의 변화,

    신형대국관계->신형국제관계

    사드문제는 신형국제관계로 전략변화에 따른 부산물

    서서히 회복전망

    Q.> 중국(혹은 관련주)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병서 :

    중국 2018년 성장주시대 개막의 원년, 금융 추가개방의 해(MSCI)

    CDR과 UNICON의 시대 도래-NBA농구선수 수입

    성장주와 금융주에 주목

    중국의 정책이 더 중요해짐- 중국의 게임의 룰 모르면 진입하면 곤란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