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에 출연한다.
정진영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진영이 ‘스케치’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3일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 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에어시티’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정진영은 극중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차가움과 여유를 가진 장태준을 역을 맡았다. 그는 예지능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로 누구보다 냉혹하게 판을 짜는 캐릭터다. 특히 김도진(이동건 분)의 배후에서 조력자로 활약함과 동시에 강동수(정지훈 분)와 대립하며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진영은 최근 개봉된 영화 ‘흥부’에서 조항리 역을 맡아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출연 작품마다 선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지은 정진영이 ‘스케치’에서 또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를 자극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오는 5월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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