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 지난해 순손실 44억원…적자전환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4-04 12:00  


코넥스 전체 상장사의 순이익이 적자전환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4일 코넥스 분석대상기업(117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천억원, 110억원을 기록해 16%, 31.6% 씩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44억원)은 적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20.3%로 전년대비 12.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전체 117개사 중 흑자 전환한 기업은 9개에 불과했고, 적자 전환은 22개사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보면 IT관련 기업(38개사)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77.4% 늘며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어 기타(20개사:40.8%), 제조(35개사:30.7%)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바이오(24개사)는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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