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윤서인이 개그맨 김생민의 재산을 저격해 화제다. 이 가운데 김생민의 재태크 방법에 이목이 집중된다.
1992년 KBS 공채 개그맨 10기로 방송에 입문한 김생민은 오래전부터 10억원을 모은 연예인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생민은 데뷔 초 1주일에 한 번 나오는 고정 출연비 28만원 중 차비를 제외한 90% 정도, 24만원을 저축했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아 2002년 부친 명의로 첫 주택 구매를 하게 된다. 2억원 정도 되는 김포에 위치한 아파트다.
하지만 몇 년 후 김생민은 김포 아파트 구매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당시 강남 아파트 33평은 2억원에서 6년 후 12억원으로 올랐지만, 김생민의 집은 불과 2억8000만원이었다고 한다.
김생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책 한 권만 읽으면 다 아는 8가지 공식(대단지, 교통 등)을 안 따진 게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 후 김생민은 2004년 마포 집, 2006년 강남 입성에 성공했다.
현재 김생민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단지,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 단지에 각각 한 호실씩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생민은 ‘미투 폭로’가 나오기 전까지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큰 사랑을 받아 행사비가 15배 폭등한 것으로 전해진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한 연예부 기자는 “김생민이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지난 두 달 사이에 약 20편의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연예부 기자는 “김생민이 ‘김생민의 영수증’ 이후 행사비가 정확히 15배가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도 행사가 너무 많아서 못하고 있을 정도라고. 특히 대학교 강의가 그렇게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예부 기자는 박수홍에게 “형님 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수홍은 “내가 얼마 받는 줄 알고?”라고 발끈했고, 연예부 기자는 “한 3배 차이 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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