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명불허전 엑소, 음반 매출 43%↑"

방서후 기자

입력 2018-04-10 09:03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EXO(엑소)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올해 풀라인업으로 활동하면서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32% 상향했습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 등으로 올해 1분기 음반 사업부 매출은 43.1% 증가한 19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1분기씩 지연 인식되던 일본 매출도 당분기에 인식되면서 동방신기와 샤이니의 일본 콘서트 모객수 112만명이 반영돼 SM JAPAN 매출액 또한 전년대비 280%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올해에도 동방신기와 엑소의 일본 콘서트 모객수만 230만명 이상이 기대된다"며 "지난 4분기 인수한 SM C&C의 SK플래닛 광고사업부 인수 효과도 온기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아티스트들의 풀라인업 활동과 수익성 높은 일본 공연 매출 증가로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5,573억원, 영업이익은 393% 증가한 5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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