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층 추락 작업자 '구사일생', 낙하물 방지망이 살렸다

입력 2018-04-10 11:38  



27층에서 추락한 작업자가 `낙하물 방지망` 덕에 목숨을 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43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고층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자 1명이 추락했다.

A씨는 공사 중인 아파트 27층 창틀에서 미장 작업을 하던 중 균형을 잃어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6층에 설치된 낙하물 방지망에 떨어진 A씨는 머리부위에 가벼운 부상을 입긴 했지만 더 큰 화를 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20여 분만인 오후 2시 13분께 A씨를 방지망에서 구조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층 추락 작업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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