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월스트리트저널 美 "러시아 추가 제재 여부 조만간 결정"

입력 2018-04-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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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美 "러시아 추가 제재 여부 조만간 결정"

    2. 나토 사무총장 "美 시리아 공습 이유있어"

    3. 테니스 1위 나달, '샷클락' 제도 도입 반대

    4. 러시아 정부, 텔레그램 차단...CEO 항의

    5. 인도 8세 여아 강간 사건…대규모 시위 확산


    인도 8세 여아 강간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5. 인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8세 무슬림 여아의 강간 살해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됐습니다. 2012년 12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남성 4명이 버스에 탄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해 전세계적인 공분을 일으켰던, 일명 '인도 버스 집단 강간 사건' 당시 만큼이나 거대한 인도 국민들의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며칠간 인도 전역에서 지난 1월 성폭행 뒤 피살된 8세 소녀 바노 사건에 대한 모디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항의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4. 나토 사무총장 "美 시리아 공습 이유있어" 2. 러시아 통신감독당국이 텔레그램을 상대로 메신저 서비스 차단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러시아 법원이 텔레그램을 '차단' 판결을 내렸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텔레그램 이용자들의 대화 내역에 접근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FSB 복호화 키를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텔레그램측은 인권을 문제로 이에 강력히 반대하자 결국 정부의 동의하에 러시아 내에서 차단 조치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텔레 그램 CEO는 강력히 항의하며 " Privacy is not for sale, and human rights should not be compromised out of fear or greed." 라고 밝혔는데, 개인보안성은 판매될 수 없으며 인권이 욕심이나 탐욕에 순응해서는 안된다고 밝힌 겁니다.

    3. 남자 테니스 랭킹 1위 라파엘 나달 샷클락(shot clock) 제도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샷클락 제도란 프로 테니스 경기에서 포인트가 추가된 후 25초 내에 선수들이 다음 서브를 넣어야 하는 규칙을 의미하는데요, .올해 미국 오픈 토너먼트부터 정식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처럼 서브가 빠른 선수는 큰 관계가 없으나 나달은 세계권 선수 중 서브가 느리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내 입장에서는 그다지 이상적인 규칙이 아니지만, 도입을 반대할 생각은 없다"며 "경기 시간은 확실히 단축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관중들의 묘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 "美 시리아 공습 이유있어"

    2. 나토 사무총장이 국제사회가 화학무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법을 지켜야 한다면서, 지난 주말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대 시리아 공습이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터키를 방문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반복적으로" 유엔의 독립적인 조사를 막고 있으며, "나토 동맹은 러시아가 행동하는 방식대로 행동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서방 동맹들은 "화학무기가 사용되는 곳에서는 침묵할 수 없다"며 "행동을 취할 충분한 이유가 있고 화학무기금지를 약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러시아 추가 제재 여부 조만간 결정"

    1. 백악관은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결정은 조만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대 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시점보다 결정 시기가 늦춰진 것인데요, 한편 미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추가 제재를 준비하는 가운데, 러시아 역시 미국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러시아의회가 항공 산업과 핵 에너지 산업에 대해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이런 조치가 취해질 경우 보잉과 제너럴 일렉트릭 등 연간 300억 달러 가량의 무역이 위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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