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다시 한 번 존재감 넘치는 특급 연기를 선보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이 오는 6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윌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맡아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을 연기할 예정으로 이목을 끈다.
케이윌은 지난 201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해 애절한 연기와 풍부한 가창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케이윌은 해당 작품으로 지난해 열린 제 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에게 뮤지컬 배우 케이윌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케이윌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꼽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20년 동안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4,000회 이상 공연, 1,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한 전 세계적 흥행 대작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세종문화회관 프랑스 버전 초연 이후 16개 도시에서 700회 이상 공연했고, 국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돌파하며 한국 관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노트르담 드 파리’는 케이윌을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의미 있는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국어 버전 초연 캐스트인 윤형렬과 최수형의 컴백과 더불어, 2013년부터 극을 빛낸 윤공주, 마이클 리, 정동화, 최민철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 출연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민영기, 이충주, 박송권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차지연, 유지, 고은성, 장지후, 이지수, 김다혜, 함연지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상돼 많은 기대를 모은다.
케이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2016년 해당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다시 작품에 출연하게 돼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올해로 한국어 버전 개막 10년을 맞은 만큼 더욱 완벽하고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뮤지컬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Love Blossom’, ‘촌스럽게 왜 이래’, ‘오늘부터 1일’, ‘말해! 뭐해?’, ‘실화’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발라더’로 등극했다. 또한, 201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 역으로 열연해 지난해 열린 제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케이윌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6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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