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SHINee)가 일본 오리콘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거뒀다.
샤이니는 지난 18일 발매된 일본 첫 베스트 앨범 ‘SHINee THE BEST FROM NOW ON’(샤이니 더 베스트 프롬 나우 온)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는 물론, 앨범 다운로드 수치를 집계한 오리콘 위클리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 2관왕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샤이니는 해외 남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앨범 차트와 디지털 앨범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14년 9월 일본 정규 3집 ‘I’m Your Boy’(아임 유어 보이), 2016년 1월 일본 정규 4집 ‘D×D×D’(디디디)에 이어 통산 3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오리콘은 24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샤이니의 1위 소식을 전하며 “해외 남성 그룹의 CD와 디지털 앨범 동시 1위 기록은 디지털 앨범 랭킹 발표를 시작한 2016년 11월 이래 처음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16개 지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4월 3째주(4월 16일~22일) Top Album Sales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샤이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From Now On’을 비롯해 ‘Replay -君は僕のeverything-‘(리플레이 ?키미와 보쿠노 에브리싱- / 너는 나의 모든 것), ‘LUCIFER’, ‘Fire’, ‘Get The Treasure’ 등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싱글 및 앨범 발표곡까지 샤이니의 일본 활동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음악이 수록되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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