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크로스진(Cross Gene)이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고 돌아온다.
25일 소속사 아뮤즈 측은 “크로스진이 리더 신원호를 중심으로 타쿠야, 용석, 상민, 세영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고 오는 5월 8일 새 앨범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크로스진의 신보는 지난해 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MIRROR’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23일과 24일 공식 SNS를 통해 팀의 새로운 로고가 담긴 커밍순 이미지를 업로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예고한 크로스진은 새 앨범 발매일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특히 팀을 5인 체제로 재편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과 개성, 이전보다 더욱 성숙해진 크로스진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소속사 측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고자 어느 때보다 공들여 앨범을 준비해 왔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크로스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미니 1집 ‘TIMELESS : BEGINS’로 가요계 데뷔한 크로스진은 ‘누나 너 말야’, ‘어려도 남자야’, ‘나하고 놀자’, ‘Black or White’ 등의 곡으로 일본을 비롯해 국내 외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두드러졌다. 리더 신원호는 뛰어난 감각으로 각종 예능 출연은 물론, 배우로서 드라마 ‘빅’, ‘푸른 바다의 전설’, ‘20세기 소년 소녀’, ‘시크릿 메세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타쿠야는 JTBC ‘비정상회담’, ‘알타보이즈’를 포함 예능 및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통해 전천후 활약을 보였고, 다른 멤버들도 OST, 연극, 뮤지컬 등지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5인조로 새로이 리부팅한 절치부심 그룹 크로스진이 과연 어떤 완전체의 모습으로 돌아올 지 다시금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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