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선 한덕철광 붕괴사고에서 최종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 25분께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 광업소 제2수갱 내 발파작업 중 돌무더기에 매몰된 심모(69)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선 한덕철광 갱내 사고 매몰 근로자 6명 중 사망자는 진모(64)씨와 서모(63)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김모(54)씨 앞서 구조된 부상자 3명은 제천 명지병원과 제천 서울병원, 영월의료원 등 3곳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정선 한덕철광 사고는 이날 오후 3시 56분께 광업소 갱내에서 발파작업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6명이 돌무더기에 매몰됐다.
애초에 14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8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몰사고 직후 소방당국 등은 119 특수구조단과 구조견, 중장비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정선 한덕철광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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