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오연준, 김정은-리설주 큰 관심

입력 2018-04-28 10:29  

지난 27일 저녁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노래를 부른 제주 초등학생 오연준 군이 화제다.

오연준 군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찬사를 받았다.

오 군은 남북정상회담 만찬 공연에서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고향의 봄`을 불렀다.

특히 `고향의 봄`을 노래할 때는 김정숙 여사와 김여정 부부장이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큰 박수를 보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오 군의 나이를 물어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 군은 엠넷 `위키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위키드`에서 부른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이후 2017년 첫 번째 공식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오연준 페이스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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