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윤이 연극 ‘아마데우스’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최종윤은 지난 4월 29일에 막을 내린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역을 맡아 두 달여 동안 열연을 펼쳤으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며 무대 위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산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최종윤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공연을 마친다. 요제프 역을 하는 동안 고민도 있었지만, 매 순간 관객 여러분들의 호응 덕분에 힘차게 공연할 수 있었다”라며 연극을 관람해 준 관객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무대에서 요제프로 사는 동안 참 많이 행복했다. 관객 분들도 우리와 함께했던 모든 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끝났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기대하고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종윤이 출연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에 대해 경외와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평범한 인간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총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단일 시즌, 단일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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