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中서 광폭 민간외교 펼쳐

입력 2018-04-30 16:46  


[사진] 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사진 왼쪽)은 지난 4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진자오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중국에서 한중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주요 중국 정부인사와 환담을 가졌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2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만나 환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박삼구 회장은 한국방문위원장과 한중우호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는 박 회장이 이번 방중에서 리진자오 부부장과 한중 문화와 여행 교류 확대·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민간 교류를 증진시키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중국 문화부와 국가여유국을 통합해 이달 정식 출범한 정부 조직입니다.


박 회장은 리샤오린 협회장과는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류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에도 만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으로 경색된 한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리샤오린 협회장은 고 리셴넨(李先念) 전 중국 국가 주석의 막내딸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박 회장은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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