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0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89억원으로 46.0% 감소했습니다.
1분기 해외매출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쿠키잼`등의 글로벌 매출로 3,433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68%를 차지했습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신작 출시가 없어 매출 성장세가 높지 않았다"며 "2분기에는 기존 인기게임들의 제품수명주기 강화와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그동안 지연됐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지난 12일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전 세계에 출시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선보였습니다.
특히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출시 초반인 현재 애플 앱스토어 기준 미국(2위), 영국(1위), 독일(2위)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넷마블은 5월 중 `아이언쓰론`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고,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도 2분기 중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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