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의 윤지혜가 날선 카리스마 눈빛과 말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지혜가 이번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승진 후 김명민에게 180도 달라진 태도로 시선을 모았다. 검은 속내를 숨긴 채 매서운 눈빛과 강단 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한 것.
이번주 방송에서 곽효주(윤지혜 분)는 부지점장으로 승진한 이후 순식간에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송현철(김명민 분)이 지점 실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효주는 “조직의 리더로서 디렉션을 주세요. 이런 심각한 상황을 타계할 묘안 말입니다!”라고 쓴소리로 현철을 몰아세웠다.
또한 현철의 생일에 보냈던 꽃 얘기를 하는 선혜진(김현주 분)을 알아보고, “이제 그쪽 남편, 나 관심 없어요. 우리 안 만나요. 이제 나한테 매력 없어요. 송현철”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나한텐 방공호가 있어요. 김행장의 상투를 내가 잡고 있거든. 걸리면 난 빠져나갈 구멍이 있단 소리에요”라고 해 비장의 카드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처럼 윤지혜는 김명민에게 가시 돋친 말을 쏟아내며 급격히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데 이어, 대출 조작 사건에 또 다른 배후가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지혜,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눈빛에 몰입이 절로 된다!”, “하루아침에 공격적인 곽효주의 태세를 보니 김행장에게서 수상한 냄새가 난다”, “독특한 스토리 전개 너무 흥미진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혜가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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