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숲 아기물티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찰청과 함께하는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베숲은 지난해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해 실종아동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사회공헌적 측면과 미아방지 효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경찰청과 2년 연속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캠페인 진행 후 아이 지문 사전등록율은 전년 동기간 대비 52.9%가 증가했다.
베베숲이 경찰청과 함께하는 미아방지 캠페인 `아이를 찾습니다`는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익 캠페인으로 실종아동 발생건수가 급증하는 5월에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미아발생을 예방하고 실종아동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아동 발생건수는 총 1만9958건으로 그 중 5월은 월 평균 1,663건보다 14% 증가한 1,889건을 기록했다.
올해 캠페인 기간 동안 베베숲은 소비자들이 미아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경찰청의 안전 dream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물티슈 캡에 아이 지문모양의 QR코드를 인쇄해 배포한다.
물티슈 캡 라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경찰청 안전 dream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아이의 사진과 지문 등을 미리 등록해 혹시 모를 미아발생 시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실종신고 접수 시 보호자 인계 기준으로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이 평균 81.7시간인 것에 비해 안전드림 앱을 통해 사전등록을 했을 경우 미아발견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베베숲 관계자는 "어린이 날이 포함된 5월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아동 실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경찰청과의 미아방지 캠페인을 통해 지문 사전등록율이 높아지고, 실제로 사전등록을 통해 안전하게 아이를 찾은 경우가 있어 올해도 아이의 안전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베숲은 미아방지 캠페인 외에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세이프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베베숲 라이트 스티커, 베베숲 SAFE-B EDITION, 베베숲 미아방지 밴드, 희망브리지와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인형극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베베숲의 `SAFE-B PROJECT`는 아기와 부모님들에게 유용하거나 혹은 필요한 상품을 개발 및 캠페인 진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베베숲은 2016-2017 시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아기물티슈`로 한국기록원(KRI)에 등재됐으며 `2017년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아이안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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