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령대가 낮을수록 워라벨 중시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는 ‘직장인의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조사를 위한 카드 사용내역 분석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 동안 15주 이상 평일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 대중교통을 주 3회 이상 이용한 이력이 있는 고객 중 30~50대 사이의 고객(21만명)의 카드 사용내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BC카드는 대중교통 승차이력이 18시대(18~18시 59분)에 최초로 발생된 고객을 칼퇴족으로, 20시~22시대(20시~21시 59분)에 최초로 발생된 고객을 야근족으로 정의했습니다. 단 19시대(19시~19시 59분)에 승차이력이 발생된 고객은 정의값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승차 시간대와 요일을 비교한 결과 칼퇴족 비중이 48.1%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0대, 40대, 50대 직장인의 칼퇴/야근 비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낮을수록 칼퇴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야근족이 출근 시간대에 결제하는 매출 비중이 칼퇴족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야근족이 칼퇴족보다 소비 가능시간이 적고 야근 등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아침 시간대에 주로 소비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퇴근 후 남성 직장인은 편의점에서, 여성 직장인은 백화점·서양음식점에서 카드를 많이 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플랫폼 사업자로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BC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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