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교통사고 피해 어린이 수는 2015년 10만302명에서 지난해 10만6천852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가정의 달인 5월과 휴가철인 8월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평일 등·하교시간대, 주말은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의 사고율이 높았습니다.
교통사고 전체 피해자와 비교할 때, 어린이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린이 피해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5.7%로 전체 피해자의 안전벨트 착용률(81.6%)과 비교해 낮았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오는 9월부터 일반도로에서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다”며 “뒷자석에 탄 어린이도 안전벨트를 필히 착용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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