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KRX 국민행복재단)은 3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로부터 다문화가족의 건강 증진과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기부금 7,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전국 다문화가족 밀집지역 및 도서벽지 등 의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나눔 검진버스`를 운영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족의 모국가족(약 20명)을 국내로 초청해 ’중증질환 치료 및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HIV감염인문화센터 지원`과 `입양대기아동 의료비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KRX 국민행복재단에는 지난 2014년 다문화가족 방문의료 검진버스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억1,5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정지원 KRX 국민행복재단 이사장은 "국내에 이주해 온 결혼이민자 및 모국가족들이 이번 의료서비스와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사회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RX 국민행복재단은 지난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 및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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