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의 OST 데뷔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OST Part.1 ‘뭔가 있어’가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7일 첫 방영된 ‘기름진 멜로’ 2부 엔딩 장면에서 시비가 붙은 두칠성(장혁 분) 일행과 서풍(준호 분)이 단새우(정려원 분)를 만나는 장면에서 등장한 ‘뭔가 있어’는 ‘이봐요 잠깐만 기다려 봐요 / 당신의 그 눈빛은 뭔가요? / 설명이 필요할것 같은데’라는 노랫말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향후 극 전개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정세운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더해진 목소리가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멜로디와 만나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을 전하는 노래로 듣는 이들의 설렘 감성을 자극했다.
드라마 ‘도깨비’로 화제를 모은 남혜승 음악감독과 ‘기름진 멜로’의 OST 첫 가창자이자 생애 첫 OST 가창에 나선 정세운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뭔가 있어’는 우연히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되는,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에 대한 가사와 기분 좋게 흘러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지난해 8월 가요계 정식 데뷔한 정세운은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견고하게 구축하며 ‘대세 인기’를 얻고 있다. ‘저스트 유’(Just U), ‘베이비 잇츠 유’(Baby It`s U)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곡 ‘뭔가 있어’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5월의 살랑거리는 봄바람처럼 달콤하고 설레는 기분을 전했다.
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으로 이색적인 스토리에 색다른 전개를 통해 시청자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사전 음원 공개된 정세운의 ‘뭔가 있어’는 준호-장혁-정려원으로 이어지는 남녀 주인공의 설렘과 긴장을 보여주며 가요팬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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