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심의할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그룹과 이해 관계가 있는 인사는 배제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위원장이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에게 감리위와 증선위 위원들 가운데 용역 수행 등 삼성과 이해 관계가 있는 인사는 안건 심의에서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의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금융위는 최 위원장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할 경우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 증선위원은 우선 감리위 위원들부터 이에 해당하는 인사가 있는지 확인, 배제 여부를 결정하고 이해 관계가 없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심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