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텐플러스 예능토크쇼 <컬트빌리의 우아한 낮술>이 얼굴을 드러냈다. 진행을 맡은 컬트빌리는 한 때를 풍미했던 가수요, 함께 진행하는 이종희는 지상파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얼굴을 본 방송인이다. 첫 회 출연자로 나온 초대손님은 보이그룹 <엔티크(n.tic)>. 진행을 맡은 두 사람은 연출진 우려와 달리 덜컥대면서도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는데 그 힘은 바로 두 사람의 ‘허당 케미’였다. 그 몇 장면을 보자.
<1번 장면>
- 컬트빌리 : “너를 품에 안으면~~~”(한 소절 부른다) 근데 그 가수는 몰라.
- 엔티크 지온 : (근엄하게) 저희는 알고 있었습니다.
- 컬트빌리 : 당연히 느그들은 알아야지.
(폭소)
<2번 장면>
- 이종희 : 거기다가 이 친구들이요, 일명 `모델돌`이라고 해서, 180 이 다 넘는데요. 키가..
(그래서 스튜디오에서 엔티크의 <원스 어게인(Once Again)> 한 소절 춤과 노래가 갔고)
- 이종희 : (보고 난 후 손톱을 세우며) "엉덩이가" (캬오~~!)
- 컬트빌리 : 뒷태 만 봤구먼?
(얼굴 묻는 이종희)
<3번 장면>
- 엔티크 지온 : 일본에서도 ‘지온사마’라고 자주 불러 주시더라구요. (왕자님) 네..인형이다..
- 이종희 : (흥분) 그러니까 인형의 외모가 있어. 눈도 되게 신기해. 신비롭게 생겼잖아요.(흥분)
- 엔티크 지온 : (조용히) 렌.즈.를. 꼈어요..
- 이종희 : 아.. 네~~~~~
<컬트빌리의 우아한 낮술>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녹화 현장을 티비텐플러스를 공개한다. 편집본은 별도로 감상할 수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