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재밌다"…신동엽, '기름진 멜로' 정려원의 애마로 목소리 출연

입력 2018-05-14 16:40  



방송인 신동엽이 `기름진 멜로` 정려원의 `애마` 목소리로 특별 출연한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가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짠내와 웃음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전개, 그 안에서 뛰어 노는 배우들의 열연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 그 중독적인 맛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기름진 멜로`의 매력포인트 중 놓쳐서는 안될 것이 통통 튀는 캐릭터다. 이준호, 장혁, 정려원, 이미숙, 박지영, 임원희, 조재윤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기름진 멜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사람뿐만이 아니다. 하다 하다 말까지 독보적 존재감을 뿜어내며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정려원(단새우 역)의 애마로 등장하는 `임마`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신동엽이 `임마`의 목소리로 카메오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말의 생각을 풀어낸다는 코믹하고 기발한 발상에 한 번, 그것을 19금 개그의 대가 `동엽신` 신동엽이 표현한다는 것에 또 한 번 기대와 궁금증이 쏠린 것이다.

극중 `임마`는 정려원이 애지중지하며, 힘들 때나 기쁠 때나 꼭 붙어 다니는 말이다. 신동엽이 `임마`의 목소리를 맡아 정려원과 어떤 독특한 케미를 뿜어낼지, 또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임마`의 생각을 어떻게 풀어낼지 벌써부터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 장면에서 신동엽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신동엽의 목소리로 표현되는 세상 가장 섹시한 말 `임마`의 캐릭터, 그리고 정려원과의 기발한 케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카메오 출연을 결정해주신 신동엽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정려원의 애마로 목소리 출연하는 신동엽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리는 로코믹 주방활극이다. 정려원의 애마로 특별 출연한 신동엽의 목소리는 14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되는 `기름진 멜로` 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엽 정려원의 애마로 목소리 출연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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