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1분기 순익 730억원…전년비 6.7%↑

고영욱 기자

입력 2018-05-15 17:34   수정 2018-05-15 17:53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 7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실적입니다.
씨티은행 측은 고객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상품 판매수수료 수익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비용의 감소 등에 따른 비이자수익 증가가 주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말 바젤3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8.94% 와 18.3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ROA와 ROE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0.06%p, 0.20%p 각각 개선된 0.58%과 4.45%를 기록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bps 개선되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동기 대비 80.7%p 개선된 215.5%를 시현했습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기업금융에서 견고한 실적과 함께 WM(고객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및 신용카드와 같은 핵심 비즈니스에서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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