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 감소한 24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오늘(15일) 부산롯데호텔 법인 소속인 부산점과 김해공항점을 제외한 면세점의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1분기 전체 매출은 1조 2,696억 원으로 동일 회계기준 적용 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사드 위기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면세점 측은 "해외 신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한 베트남 면세사업과 전년 동기 대비 35% 신장한 일본 면세사업을 바탕으로 해외점 매출은 52%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월 오픈 예정인 나트랑 공항점을 포함하여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와 기타 국가에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해외점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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