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체제로 팀을 리부팅한 후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보이그룹 크로스진(Cross Gene)이 ‘달랑말랑’에 이은 또 하나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크로스진(신원호, 타쿠야, 용석, 상민, 세영)은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계정 및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의 더블타이틀곡 ‘비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상’은 아직 철들지 않은 어른아이의 마음으로 꿈을 펼쳐내는 밝은 분위기의 가사와 코러스가 인상적인 댄스홀 장르의 곡으로, 마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ZERO’에서부터 출발, 순수한 결정체에서 새로운 컬러를 입히듯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날개를 재정비해 날아올라 새로운 ‘나’를 찾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서태지, 워너원, EXO,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마마무, 여자친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쟈니브로스 홍원기가 연출한 이번 뮤비는 곡의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와 어울리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한 명씩 힘차게 위로 점프하는 장면과 마치 어린 아이처럼 즐겁게 폭죽을 터트리며 뛰어 노는 모습,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뮤직비디오 속 크로스진 멤버들의 모습들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8일 공개된 크로스진 미니 5집 ‘ZERO’는 순수한 ‘무(無)’에서 출발해 ‘파괴’, ‘재생’, ‘신세계’로의 3가지 콘셉트로 크로스진만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꾀하는 과정이 담긴 앨범으로, 더블타이틀곡 ‘달랑말랑’과 ‘비상’, 선공개곡 ‘디스토피아(Dystopia)’, 청량한 펑크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로피컬 팝 장르의 수록곡 ‘빌리브 미(Believe me)’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컴백 첫 주 음악방송 및 팬사인회, 팬미팅 등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진행한 크로스진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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