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NH투자증권, 호실적 이제부터 시작"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5-17 09:01  

이베스트투자증권이 NH투자증권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베스트는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28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2%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시장점유율이 지난해보다 1% 상승한 6.6%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출시한 평생주식수수료무료상품인 `나무`출시에도 수탁수수료수익이 크게 증가한 점은 이례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는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SK네트웍스, 현대위아, 현대백화점 회사채 대표주관, ING생명 인수금융 등 전통적 IB수익도 양호할 전망이며 부동산, 대체투자부문도 한남동공동주택개발 브릿지론, 뉴욕맨하튼 타임스퀘어(메자닌대출), 런던오피스빌딩(미래에셋대우와 공동인수) 등으로 비 전통적수익도 연간으로 꾸준히 발생할 전망이라고 이베스트는 관측했습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상품운용수익은 481억원으로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합병 이후 우려요인인 비용효율화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신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회사 내 IB사업부 대표를 역임해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IB부문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천원, 업종 내 최선호주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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