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이재진이 하연수의 듬직한 선배가 되어줬다.
이재진은 지난 17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 회사 생활이 서툰 후배를 살뜰히 챙겨주는 따뜻한 선배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회사에 대한 애정, 직원들의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도와주기 위해 힘쓰는 듬직한 ‘선배미’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인 것.
찬수(이재진 분)는 넥스트인 정직원이 된 보라(하연수 분)에게 다가가 회사의 분위기, 직원들의 특성을 꼼꼼히 알려주며, 회사 생활 꿀팁을 전수했다. 또한 냉소적인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보라를 격려하고 도와주며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진은 ‘리치맨’에서 넥스트인의 관리팀 매니저이자 유찬(김준면 분)의 비서 강찬수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어디서나 통통 튀는 존재감으로 회사 분위기를 밝히는가 하면, 회사 안팎에서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을 챙기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리치맨’은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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