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농공상기업)을 TV홈쇼핑이나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구매담당자와 연결해 주기위해 나섰습니다.
농식품부와 aT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공상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유통사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국내 주요 식품 유통채널인 현대백화점, AK플라자, 이마트, 방위사업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국내 주요 식품유통채널 MD들과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100여개 지정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합니다. 지난해 상담회에선 총 84개 농공상 기업과 36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320여건의 상담으로 약 151억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친환경전문점과 백화점 업계의 큰 호응을 얻어, 진남(농)의 사과고추장과 완주봉상생강의 편강, 레몬머틀코리아의 레몬머틀 잎차 등이 현대와 롯데·신세계 백화점에 입점된 것은 물론, 방사청을 통한 군납 계약을 통해 매출이 증대되기도 했습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앞으로도 농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국산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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