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승(45)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민승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지인들과 선후배 동료들은 갑작스런 부고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민승은 유명 모델 출신으로 이미 유명하다. 1990년대 ‘GV2’와 ‘베이직’ 모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것은 물론 이듬해 모델 신인상과 모델 베스트10 상을 수상하며 톱모델의 반열에 올랐다.
김민승은 이후 연기자로의 변신을 선언한 후에 극단 이상(연출 이상희)의 연극 ‘코메디 클럽에서 울다’에서 주인공 조덕배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또한 2010년 9월에 개봉해 흥행한 영화 ‘방가방가’에서 조사관 중 강경파인 최 조사관을 연기해 인상 깊은 악역을 연기했다. 이 외에도 각종 CF와 드라마, 스크린에서 꾸준하게 활동했다.
2011년 영화 ‘평양성’과 영화 ‘통증’ ‘톱스타’ 등에 출연했고, 영화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가 유작이다.
/ 사진 김민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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