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5일(오늘)도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 낮 동안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아침기온 서울 14℃, 춘천 12℃, 전주 13℃, 대구 16℃, 강릉 20℃로 시작, 한낮에는 서울 26℃, 춘천과 전주 25℃, 대구 30℃, 강릉 27℃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큰 일교차와 강한 자외선에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국 `나쁨`,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로 종일 공기가 탁하겠다. 오전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는데다 국내/외 오염물질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주말에도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여름 더위를 보이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는 비가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 날씨, 미세먼지 나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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