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맡겨도 정기예금처럼”...SC제일 마이줌통장 ‘인기’

고영욱 기자

입력 2018-05-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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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5%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6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역시 7월 이후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처럼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일시적으로 자금을 예치하기 좋은 상품이 바로 ‘파킹(parking)통장’입니다.
파킹 통장은 일반 수시입출금예금보다는 금리가 높으면서도 적금이나 정기예금과는 달리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자금 운용에 용이합니다.
대내외 경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현금을 어느 정도 확보해 가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데, 이러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꼽힙니다.
대표적인 파킹통장으로는 SC제일은행의 입출금통장 ‘SC제일 마이줌통장(이하 마이줌통장)’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급여이체 등의 별도 조건 없이 최고 금리 1.5%(이하 연,세전)를 받을 수 있는 금액 구간을 은행이 아닌 예금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소 1백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하고, 설정한 금액만 유치하면 연1.5% 금리를 적용 받습니다.
기존 파킹 통장의 까다로운 조건 대신 높은 이자율에 혜택을 집중시킨 덕에 지난해 10월 말 출시 후 4개월 만에 수신고 2조원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6월 29일까지 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하면 최대 3개월 동안 최고 연1.7%를 제공하는 특별금리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마이줌통장을 개설하고 설정 금액만큼 잔액을 유지하는 고객은 금리 0.2%포인트를 추가 받아 비슷한 상품군에서 금융권 최고 수준인 연 1.7%의 금리를 받게 됩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마이줌통장은 단 하루만 맡겨도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어 대기 자금을 예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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