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강균성X전우성, 입담+팀워크 예능감 폭발

입력 2018-05-25 10:21  




보컬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전우성이 KBS2 ‘해피투게더 3’ 가정의 달 특집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 강균성과 전우성이 가정의 달 특집 ‘내 노래를 불러줘’코너에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강균성과 전우성은 데뷔 17년 차 그룹답게 남다른 팀워크로 훈훈한 모습을 선보이며, 명불허전 입담으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전우성은 조동아리 멤버들이 `노을이 왜 개가수인가`라는 질문을 하자 "균성이가 `개`고 제가 `가수`를 맡고 있다"며 스스로 `개가수`임을 입증해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81년생과 한 팀이 되면 퇴근을 못한다는 일명 `81년생 징크스`를 가진 지석진과 한 팀이 된 강균성이 그 징크스를 깨겠다 자신감을 보이며 범상치 않은 도전의 시작을 예고했다.

또한 강균성은 노래방에 있었던 최장시간이 9시간 30분이라며 학창시절 노래방을 사랑하는 모임인 ‘꾀꼬리파’를 결성해 스페셜 땡스투에 노래방 사장님 이름을 넣는 등 진정한 `헤비 노래방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즉석에서 김영철과 고음 대결을 펼치는 한편 고음 바이브레이션 ‘따르릉’을 선보이며 또 한번 예능에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1등 퇴근을 예상했던 강균성과 전우성은 결국 엔딩송을 부르며 마지막을 장식해 충격을 선사했다. 노을의 대표곡 ‘청혼’을 부르며 퇴근 실패의 아쉬움을 달랜 두 사람은 “언제나 행복한 음악을 선사하는 노을이 되겠다”라며 앞으로 음악 활동에 대한 방향성을 굳건히 선보였다.

이처럼 강균성과 전우성은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역대급 ‘꿀잼’ 퇴근 대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전우성의 드립력에 감탄했다! 오늘 해투 완전꿀잼!”, “개가수 특집에 왜 노을인가했더니 이유가 있었네”, “아묻따 노을 노래실력은 최고지만 퇴근을 못하다니 아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균성과 전우성은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Cafe 유월’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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