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태도를 볼 때,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회담 전까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인 경협 테마`와 `중장기적인 북한 비핵화·시장 개방 시나리오`는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힘입은 가파른 상승은 회담 후에는 재료 소진에 따른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급등한 종목을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지금까지는 주가가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나 향후 북한 시장 개방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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