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의 딸 서동주 씨가 이혼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은 부끄러운 일도 아니지만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닌데 기사가 나고 나쁜 말도 들어서 마음이 조금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중요한 건, 그저께 내가 좋아하는 (성)시경 오빠 싱글이 나왔다. 노래 무척 좋다. #성시경 #영원히 #가사도넘좋아요”라는 글로 아픔을 극복한 현재의 기분 상태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서동주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스쿨 졸업 소식과 함께 “4년 전 이혼했다. (이혼의) 결과로 정신적, 육체적, 재정적으로 바닥을 쳤다. 자신감과 자기애가 부족했고 이혼에 대해 실패와 결함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서 씨는 지난 200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 2014년 이혼했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한 바 있다.
당시 서동주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세원과 서정희의 소송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동주는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다. 엄마(서정희)가 하는 말은 다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 이야기가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 사진 서동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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