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주목해 볼만한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들 살펴보겠습니다.
5월 28일 월요일 일정입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결의안 처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의료용 영상진단 장비업체, 제노레이가 코스닥에 상장하는데요.
코스닥 벤처펀드를 출범한 이후 나오는 첫 상장사인만큼, 청약 경쟁률은
무려 1028대 1을 기록했고요. 증거금액은 1조 4000억원도 넘어섰습니다.
29일 화요일 일정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 오픈 플라자 행사를 엽니다.
신약개발과 바이오벤처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자리로 알려져 있고요.
또 세계 최고 대체투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데요.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멀티애셋 투자와 관련된 내용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가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합니다.
윈드러너Z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의 앱토어에 정식으로 내놓는데요.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에선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도
예정돼있습니다. 올해 금리결정에는 참여하지는 않지만,
올해 기준금리. 동결 선호를 밝힌 바 있습니다.
5월 30일 수요일 일정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게임빌이, 모바일게임 신작, 가디우스 엠파이어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데요.
드래곤플라이와 협력해 개발한 이 게임은, 올해 초 진행된 글로벌 CBT에서
호평을 얻은 바 있습니다.
미국에선 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나올 예정인데요.
지난 보고서에선 무역갈등 우려를 언급하기도 했고요.
5월 민간 고용지표도 나옵니다.
지난달엔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 바 있고요. 이번에는 19만건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말에 발표된 1분기 GDP 속보치가 수정돼서 나올 예정입니다.
앞서 GDP 증가율 2.3%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31일 목요일 일정입니다.
캐나다에선 주요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는데요.
'모두의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이번 회의 주제로 알려져 있고요.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의혹을 다루고 있는 감리위원회가, 이달 안에,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여러 논의를 마친 뒤, 다음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할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전중엔 중국의 5월 제조업 지표가 나오는데요.
지난달엔 51.4를 기록하면서, 21개월 연속 확장기조를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선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나오는데요.
지난달엔 4개월만의 반등폭을 기록하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그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월의 첫 거래일, 금요일 일정입니다.
배합사료 생산업체, 현대사료가 코스닥 에 상장하는데요.
최근 사료주가 남북경협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가 이날 한미일 연합에 매각됩니다.
그 동안 매각계획에 차질을 빚었던 중국이, 독점금지법 심사를 최근 승인하면서
나온 결정입니다.
한국에선 1분기 GDP 수정치가 나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2.8%,
전분기보다는 1.1% 성장한 수치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미국에선 각종 고용지표가 나오는데요. 비농업 부문은 앞서 지난달,
16만 4천명으로 집계되면서,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수준으로 나왔고요.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9%로, 2000년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이번 5월도 동일한 3.9%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음주에 예정된 국내외 핵심 일정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