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이 치명적이고 도도한 매력이 돋보이는 첫 솔로곡 `숙녀(淑女)` 티저 이미지를 추가 공개해 시선을 붙잡는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9일 오전 8시 JYP와 유빈의 각종 SNS 채널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 타이틀곡 `숙녀`의 티저 이미지 2종을 선보였다.
오는 6월 5일 `숙녀`를 발매하고 보컬리스트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유빈은 티저 콘텐츠를 릴레이 공개하며 솔로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공개한 티저를 통해 도발적 매력을 선보인 유빈은 이번에는 치명적이면서도 도도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티저 속 유빈은 강렬한 레드 드레스와 함께 레드립 메이크업, 각종 블랙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뽐냈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11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서는 유빈의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에는 타이틀곡 `숙녀`와 함께 유빈이 직접 작사한 `도시애(愛)` 등 2트랙이 담긴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음악으로 신디사이저와 키보드, 드럼 머신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펑크, 디스코, 미국 소프트 록, R&B 등에서 영향을 받은 `시티팝`은 세련되면서도 상쾌하고 청량감 있는 선율이 특징. 최근 유튜브는 물론 미국과 유럽의 DJ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힙한` 장르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의 7월호 `Welcome Summer’를 선보인 윤종신 및 인디 뮤지션들이 이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다.
유빈은 그동안 첫 솔로 출격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심사숙고했고, 세련되고 도회적이며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도전하게 됐다. 또 최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는 장르라는 점도 유빈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에서 화성과 창법까지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져 유빈의 첫 솔로 활동 포문을 멋지게 열어줄 작품이라는 평이다.
원더걸스의 멤버, 또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등 다양한 활동에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래퍼로 사랑받았던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로 `보컬리스트`로 변신하며 어떤 새로운 면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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