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현대카드, 인공지능 챗봇 '버디'부터 해외송금까지

장슬기 기자

입력 2018-05-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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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 시리즈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신기술 도입이 아닌, 기업경영의 모든 DNA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디지털 현대카드 7번재 서비스는 해외송금으로, 전용 앱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회원전용 서비스입니다.

현대카드 이용자들은 부대 비용 없이, 은행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인 송금수수료 3천원만 지불하면 해외 송금이 가능합니다.

앞서 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 첫 선으로 고객이 현대카드 앱에서 신용카드 사용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락(Lock)`과 `리밋(Limit)`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가상카드번호`와 `페이샷` 서비스를 출시해 보안성을 높였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로그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이밖에 여러 장의 카드 혜택을 플레이트 한 장에 담아 활용할 수 있는 `현대카드 카멜레온(Chameleon)`과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현대카드 버디`까지 지속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업 내부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사업을 재정의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밖에도 기존 일반 고객 기반 마케팅에서 탈피해 회원들의 행동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등 데이터 정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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