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에 소비·산업株 부진

[뉴욕증시] 글로벌 무역 갈등 우려에 소비·산업株 부진

뉴욕증시는, EU에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의 관세에 맞서겠다고 선언하면서 3대지수 하락 전환 했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1% 약세를 보이면서 24415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대부분이 오늘 하락했는데요, 이날 유럽과 멕시코에서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관세를 메길것을 시사하면서 오늘장에서 소비 산업주가 부진했습니다. 오늘 프록터앤 갬블이 장중 3%가까이 빠지면서 다우지수중 가장 부진했구요,

소매 유통업체 월마트도 2% 가까운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캐터필러도 보합권 흐름을 벗어나 오늘장에서 2% 넘게 약세를 보이면서 151 달러에 마감 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 지수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나스닥지수는 0.27% 약세를 보이면서 7442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오늘 나스닥에는 개별 이슈들이 많았는데요,

먼저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론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는데요, 이에 마이크론은 8% 가까이 떨어지면서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UBS도 테슬라의 자금 문제를 지적하며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때문에 테슬라가 오늘장에서 장중 3%가까이 조정받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제너럴모터스는 소프트 뱅크가 자율주행차 부문에 2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혀지면서 오늘장에서 급등했는데요, 12% 넘게 급등하면서 42달러선에 마감 했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도 확인 해보시죠. S&P500 지수는 0.69% 약세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11개 업종은 기술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는데요, 이중 필수소비재 업종이 2% 가까이 하락했구요, 통신과 산업주도 1% 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보겠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감소했지만, 원유 생산량에 있어서는 다시한번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에 제한을 받았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7% 떨어지면서 67.04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랜트유는 0.26% 오르면서 77.5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금가격도 확인 해 보시죠. 오늘 금가격은 베이지북이 공개되면서 가파른 금리인상 우려에 오늘 하락했는데요, 온스당 0.14% 내려가면서 1304달러선에 머무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달러인덱스 역시 이날은 약세를 보였는데요, 0.07% 떨어지면서 93.99포인트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