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8년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로 사모 투자 8곳, 부동사 투자 3곳 등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내 사모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스톤브릿지캐피탈이 선정됐습니다.
벤처펀드 중소형 운용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3곳이, 벤처펀드 예비 운용사로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총 3곳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국내 부동산 투자 밸류-애드(Value-Add) 펀드 운용사에는 마스턴투자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이, 로지스틱스(Logistics) 펀드 운용사에는 에이디에프자산운용이 선정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에 대해 국내 사모투자 총 5,500억원 이내, 국내 부동산 투자 총 6,000억원 이내 등 총 1조 1,5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국내 사모투자의 경우 세컨더리펀드는 운용사별 2,000억원 이내, 벤처 중소형펀드는 300억 원 이내, 벤처 예비 펀드는 200억원 이내 자금을 배정받게 되며, 국내 부동산 투자 부문 밸류-애드 펀드와 로지스틱스 펀드는 모두 각 운용사별 2,000억원 이내 자금을 배정받게 됩니다.
한편, 국내 인프라 부문에 대한 신규 위탁은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성 있는 섹터를 중심으로 하반기에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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