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KBS 예능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일명 `스킨십 아빠`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스킨십 아빠` 최태건 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자고 하는 예능 방송에서는 제발 그냥들 웃으십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 사진을 게재했다.
최씨는 악플러들을 고소해 `혼쭐` 내기로 유명한 배우 김가연을 언급하며 "고소의 여왕, 김가연 따라잡기"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허위사실유포 등 죄목이 네 가지나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씨는 지난 5월 21일 방송한 KBS 2TV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후 심한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다. 고등학생 딸의 신체를 함부로 만지고 샤워 중 문을 열고 들어오기도 한다는 최씨 딸의 고민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성범죄가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안녕하세요 스킨십 아빠 (사진=최태건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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