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의 건강 관리를 유도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이 두 달간 6만 건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7일 국내 보험사 4곳이 지난 4월부터 판매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두 달간 6만 371건, 약 37억 5천만 원(월납 초회보험료 기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증진형 보험이란 가입자의 건강 관리 노력에 따라 포인트 지급·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4곳의 보험사가 출시했으며, 현재 약 16곳에서 추가로 상품 개발을 검토 중입니다.
금융위는 "건강증진형 보험이 가입자들의 혜택뿐 아니라 보험사의 손해율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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