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내선, 진접선 등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되는 남양주
최근 들어 전세가격이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가격은 큰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동부부의 중심인 남양주에 아파트 공급 물량이 쏟아져 주목된다. 남양주 지역은 서울 지역 전셋값으로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서울 접근성도 좋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 진접지구 등 많은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위치한 지역이 떠오르고 있다. 남양주시 일대는 다양한 교통호재들이 있어 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인 별내선 연결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들어간 별내선은 별내신도시에서 잠실까지의 이동시간을 20분대로 줄여줄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별내선은 암사역에서 시작해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신도시까지 12.9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 강동구 주민들의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역시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하철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당고개~진접지구)은 14.7km의 노선으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국도 47호선의 교통정체가 줄고, 남양주시 인근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별내IC를 이용하여 지난해 6월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첫 완공 구간으로 의미가 깊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민간사업으로 추진중이던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 시행사업으로 전환해 전 구간 개통시기를 2024년 6월로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체가 개통이 되면 남양주시 일대의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시에서는 올해 5,956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화도읍의 2개 단지, 1,428세대를 제외한 4개 단지, 4,528세대가 다산신도시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지하철 확충사업이 진행되면서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별내신도시와 다산동, 진접지구 등을 중심으로 올해 남은 기간동안 2,957세대(생활숙박시설 포함)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현대건설은 별내신도시 별내역 초역세권에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로 총 578실 규모(생활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이 없는 신개념 주거상품이다.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 등 이용이 쉬워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집중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별내신도시 최고 높이인 46층으로 최고층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1월 첫 입주를 시작한 별내신도시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트원`은 기존의 잘 정비된 생활인프라 이용이 쉬울 뿐 아니라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에서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9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진접 부평2지구에 1,185세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준비중이며, 다산신도시에서는 한진중공업이 분양하는 지금도농지구해모로 449세대, ㈜한양이 공급할 예정인 도농공원한양수자인 350세대가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7구역에서도 라온건설이 295세대 규모의 단지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남양주 일대는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서울 접근성도 좋아 서울 강북구, 노원구, 강동구, 송파구 등에서 이주해오는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별내신도시 등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전수요가 형성되어 있다"고 말하며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면서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려는 수요자들도 혼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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