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금잔디, 나이 마흔에 '비혼주의' 이유는? "결혼은 족쇄"

입력 2018-06-08 09:53   수정 2018-06-08 09:54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비혼주의자`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기타리스트 김도균, 아나운서 태희경, 전 운동선수 심권호, 가수 금잔디, 이호섭, 장미화, 음악평론가 윤중강, 방송인 엄용수, 임오경,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결혼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비혼주의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1979년생 올해 나이 40세로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긴 그는 "대학교 때 미팅을 한 번도 안 해봤고, 남자친구도 두 번 정도 사귀어봤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금잔디는 "(그런데 사귈 때마다) 족쇄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 `비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금잔디는 "충분히 혼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이 상태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금잔디 나이 (사진=KBS1)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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