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축구 국가대표팀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러시아 월드컵`을 둘러싸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볼리비아 간 평가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정우영은 손흥민과 나란히 미드필더로 나서 선전했지만 경기는 아쉽대 0대 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문제는 경기 종료 직전 정우영이 돌연 불쾌한 표정으로 손흥민에게 화를 내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담긴 것. 이에 김영권이 그를 말려 별다른 사고 없이 중계는 종료됐다.
축구대표팀 측은 "프리킥 당시 손흥민과 정우영의 세트플레이 타이밍이 맞지 않아 발생한 언쟁"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는 여전히 해당 영상 캡처와 더불어 이들의 불화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 역시 `손흥민과 정우영의 불화설`에 집중했다.
스웨덴 스포츠매체 스포르트블라데트는 경기 결과에 대해 `전혀 인상적이지 않은 실망스러운 경기`라는 평가와 더불어 `손흥민 팀 동료와 불화설 제기` 등을 다뤘다.
누리꾼들은 "정확하면 뭐해 의미없는 백패스에 진절 머리난다. 어제 본 거 후회할 정도.. 백날백패스로 정확도 100%는 의미없다(날****)", "축구장에서는 할 소리 다해야한다 서로 감정상해도 끝나고 괜찬아 미안해 잘해보려 그런거지 오해 풀리고 하는거지(차****)", "똘똘뭉쳐도 한경기 비길까말까하는 실력인데 내분이면 3패 확정이다(mtsy****)", "대표선수들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주세요 실력보단 이겨보겠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joun****)"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 사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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